팀에는 백엔드가 4명, 나 혼자 프론트엔드일 때 어떻게 해야 프론트엔드에 대해서 협업을 할 수 있을까?
프론트엔드가 나 혼자인데 누구한테 코드 리뷰를 받지?
팀원들과 같은 이해와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
네이버 부스트캠프 이전에도 다른 대외활동이나 교내 강의를 통해서 프로젝트를 진행했었습니다. 항상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 마다 어려웠던 점이 있다면 모두가 같은 생각이나 이해도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.
이것도 어떻게 보면 위의 방식과 같은 해결 방법이지만, 결국 잘 기록해두고 잘 정리해두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을 했습니다.
팀에서 그렇다면 제가 가장 잘할 수 있는게 기록이라고 생각을 했고, 이번 팀원 분들과도 회의를 진행하거나, 이야기를 나눌 때 꼭 노션에 기록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. 많은 내용을 담아둬야 프로젝트를 하면서도, 끝나고도 돌아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을 했습니다.
그리고 특히 기획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히 같은 기능을 상상하고 있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. 저희가 인터미션 때 기획에 대해서 아이디어 레벨 정도만 내고 이번 주에 처음 진행한 회의에서 구체적인 기능과 컨셉을 구상 해봤었습니다. 이걸 할 때 제 생각엔 결국 UI로 표현이 되야 확실하게 이해가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해서 회의를 진행하기 전에 아래 그림과 같이 제가 생각한 의견을 확실하게 적어가려 했습니다.
이런 식으로 그림을 먼저 제안을 드린 덕분인 지 다른 팀원 분들도 제가 낸 의견을 수정하거나 피드백을 활발하게 나누면서 다같이 보드 앞에 서서 전체적인 기획과 아이디어를 확실하게 잡아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.
이런 기록과 제안이 팀원분들께도 충분히 도움이 되었는 지, 그 이후에 항상 기록을 만들고 작성하는 과정에서는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를 해주셔서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. 이런 부분이 가장 잘 나왔던 게 에픽-스토리-태스크를 작성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.
0순위 스토리 태스크 정리 링크를 들어가보시면 저희가 이번 캠프 기간 동안 할 수 있지 않을까를 기준으로 1순위를 매겼고, 그 내용들에 대해서 스토리와 태스크를 분리해내고 구체적으로 작성을 해본 내용입니다. 다 같이 큰 모니터에 전체 스토리, 태스크를 적어두고 하나씩 읽어나가면서 스토리는 적합한 지, 백엔드와 프론트엔드에서 작업을 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어떤 태스크가 필요한 지를 정리해나가면서 깃허브 프로젝트에 동기화 작업 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.
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목요일에도 현실적으로 개발 기간을 4주라고 보고, 위에서 작성한 태스크를 어떤 기준으로 주차 단위에서 개발을 할 지에 대해서 애자일 하게 접근을 해봤고, 모두가 같은 목표와 이해를 가지고 개발 기간으로 돌입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.
이번 프로젝트 동안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성장하려면 나는 뭘 해야 될까?